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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로판

완결

 

 

이런 분들께 추천 !

복잡하지 않은 배경과 서사이지만 꼼꼼한 스토리 라인,

육아물의 올바른 판타지, 귀염뽀짝한 결혼 후 엄빠의 연애라인,

적당한 빌런과 적당히 큰 세계관 등.

균형잡힌 육각형태의 작품을 가볍고 즐겁게 즐기고 싶으신 분 !

 

 

 

 

 

 

 

 

 


 

 

 

카카오페이지 로판의 초창기 작품 중 하나 !

 

누구에게나 아주 마음편하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 !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a.k.a 블랑슈 !!

 

 

 

 

 

 

 

 

완결에 외전에 특별외전까지 완결났고

웹툰까지 진행중인 빅재미 웹소설이다.

 

 

처음 보기 시작했던 이유는 표지 일러가 너무 귀여워서 !!

 

작품 소개를 봤더니, 전형적인 육아물인듯, 빙의물인듯 한데

'동화'에 빙의했다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 작품 뿐 아니라, 다른 작품에도

꽤 동화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만든 작품들이 많은데

블랑슈만큼 동화스럽고 탄탄한 작품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주 소중하고 귀한 작품.

 

 

 

 

대충 소개글의 글만 봐도 알것 같은 동화원작은 바로 '백설공주'.

 

 

그래서 그런가,

검은 머리칼의 하얀 피부의 딸과 마녀와 거울요정까지 나온다.

나중엔 독사과도 분명 나왔던 것 같 ..

(사실 정주행한지 좀 되어서 세세한 건 기억이 안난다.)

 

딸의 이름은 블랑슈로,

내가 이 작품을 말할 때 제목을 줄여 말하지 않고 블랑슈라고 하는 이유는,

물론 블랑슈가 너무 귀엽기 때문이다.

사실 블랑슈가 딸이지만 어쨌든 주인공인 빙의자는 '계모'로, 

블랑슈가 주인공은 아닌데

블랑슈는 귀엽다.

블랑슈는 귀여워 귀여운건 블랑슈 (스포ㅋㅋㅋ)

 

 

 

 

 

 

소장권 남발해서 모두 읽은 흔적 ..

 

 

 

 

 

왕인 세이블리안은 아빠로, 빙의자이자 주인공인 아비게일과는 정략혼을 한지 2년차.

블랑슈는 출산 후유증으로 죽은 전 왕비(정략혼)의 유일한 소생으로,

이제 8살이 된 딸램인데 아빠를 아주 쏙 빼닮았다.

귀여운 것 까지.

 

아이를 좋아해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아돟복을 만들던 아비게일은

정서적 학대를 당하는 블랑슈를 가여워하고

그 뒤의 배경을 알게된 뒤 세이블리안을 이해하며

셋이서 새롭게 가족이 되어가는 초반 부분은

 

정말이지

블랑슈는 귀여ㅇ .............

 

 

 

 

 


 

 

 

 

표독스럽고 사치하는 여왕인 아비게일은 한번 죽는다.

그녀가 눈을 뜨고 시작하는게,

다신 보지 말자 인사하는 세이블리안을

관에 누워 보는걸로 빙의생활 시작이니

 

세이블리안에 대한 마음이 안 좋았을 수 있다.

 

차고 푸른 눈빛에 엄격한 표정.

귀엽고 귀여운 자신의 친딸이 분명한 블랑슈를

귀여워하지 않고 그저 왕의 후계에 맞춰 살게 하며

방임하는 육아방식까지.

 

빙의한 아비게일은 죽어도 그 꼴은 못본다.

일단 블랑슈는 귀여우니까. (그만해)

 

 

 

 

어차피 결혼은 국가간의 정략혼,

세이블리안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겠다는 꿈 따위는 없는 아비게일은

자신의 전공인 의상제작을 통해

블랑슈를 덕질 할 계획만을 세웠다.

 

일단 친해지기부터.

인형을 주고 신발을 주고 그 다음에 옷이다 !!

꼭 블랑슈의 옷을 디자인하고 선물하고야 말겠다 !!

 

 

 

 

무섭게 굴던 아비게일에 대한 기억으로 달달 떠는 블랑슈는

어찌나 착하고 고운지.

이미 활짝 열리다 못해 문지방도 없애버린 아비게일이

왕비님과 친해지고 싶다며 웃는 블랑슈에게

그냥 인생을 줘버리기로 결정.

왜냐하면 블랑슈는 귀여우니ㄲ (그만해!)

 

 

 

그런 마음을 모르는 세이블리안은 여전히 아비게일을 의심하고

멀리하며 블랑슈의 곁에서 떨어뜨리려 하는데

 

그걸 보면 그냥 내가 나빠서 그런건지,

딸을 아끼는건지 조금 모르겠는 아비게일이지만

 

어쨌든 내 덕질을 방해하는건 용서치 않겠다.

 

 

아비게일의 하루는 그저 블랑슈 덕질과 덕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초반에는 친해지기 위한 에피소드들이 살짝씩 깔려 있다면,

중반부는 색다른 등장인물들이 등장해서

갈등을 고조시킨다.

 

하지만 똘똘하고 귀여운 블랑슈는 귀여움으로 세상을 이겨내고 (아님)

딸만큼 귀여운 아빠 세이블리안은 타고난 왕의 자질로 딸램을 구하고 (대충아님)

가족 중에 유일하게 내가 속마음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아비게일은 (아비게일시점전개)

점차 능력도 각성하고 주변인에게 인정도 받고 사랑도 받고 관심도 받고 쭉쭉 주인공버프로

세상을 구한다. (대충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스포 없이 이야기 쓸라니까 너무 힘든데.

 

일단, 소소한 에피소드이거나 큰 위기여도 갈등고조에

한 역할을 하는 등장인물들도 꽤나 꼼꼼하게 잡힌 작품인데다가

절대적 빌런이나 완전한 악인같은건 없기 때문에

정말로 동화같은 로판으로 결말까지 달릴 수가 있다.

언제든지 킬링타임이지만 마음훈훈한 로판을 보고싶을때는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 정주행행.

 

 

 

거울요정인 베리테는 너무 똑똑하더라니 역시나 요정이었고

러브라인의 혼선을 주는 건가 했던 처제는 열린 결혼을 하러 바다로 떠나고

왕권강화와 내유외강에서 외유내강으로 진화하는 아비게일을 위한 레이븐,

외전에서 나오는 용 등등

 

전반적인 케릭터들이 모두 서사를 따라가기에

버거움이 없이 부드럽게 사건이 진행되서 너무 좋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웹툰인데.

 

...... 하

나는 활자중독이라 웹툰을 보는 이유는

웹소설 원작에 대한 애정으로 보기 시작하는게 99% 인지라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웹툰은 진행하기가 조금 어렵다.

 

(예외인 작품이 전에 소개한 의원, 다시살다 웹툰인데

이건 표지를 그려주시는 분이 웹툰을 진행하시는지라

표지와 삽화를 작품만큼 애정하는 마음으로 보는 중.)

 

블랑슈 웹툰은 절대적으로 다른 작품들에 비해

물론 완성도가 높은 편인데

그저 내 취향은 조금 더 동글동글한 그림체라 ..

아니 왜냐하면 세이블도 베리테도 블랑슈도 너무 귀엽자나 !!!!

동글동글 !!!! 내 블랑슈 !!!!

 

 

 


 

 

 

물론 그래도 원작을 워낙에 잘 따라가는 구성이라,

웹툰도 아주 훌륭하다.

 

가끔 대충 잘라먹고 넘기는 웹툰이 있어서

아주 속 터지는 애들이 있는데,

블랑슈 웹툰은 일단 블랑슈는 귀엽고 내용이 원작을 잘 따라가는데다가

컷들 끊김도 어색함이 없어서 너무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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