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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

로판

연재중

 

 

 

이런 분들께 추천 !

올바른 육아물, 똑똑한 빙의자, 술렁술렁 읽히는 배경.

좋은 가족들, 좋은 사람들.

단, 진짜 막 기다무로 열린 웹소설이라서 연재작 건드리기 겁나신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시길 !!

 

 

 

 

 

 

 

 

 

 

 


 

 

 

 

 

10년의 전쟁이 끝나고, 시체를 뒤적거리는 은발의 파란 눈 아이를 데려와

수도의 보육원에 맡긴 북부 공작, 레비아탄.

 

 

 

 

그런데 이 코딱지가 도저히 떨어지지가 않는다 ... ?

 

 

 

 

 

 

 

 

 

 

 

 

 

알고보니 아이는 빙의자로, 현재 마도왕국 왕의 7번째 입양자식이 되어

뛰어난 마법사라는 이유로 소년병으로 착출되어 전쟁을 치루는 중이었다.

 

그런 와중 몇년 전, 자신의 빙의를 알아챈 후에

'원작' 1부의 결말에서 사망하는 레비아탄 공작이

2부의 세상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전쟁중에도 소소하게 도와줬고

 

1부 끝나는 지점엔 직접 레비아탄 공작을 찾아가

스스로 코딱지가 되기로 한 것 !

 

 

 

 

마법사에게 태중 딸아이를 잃은 공작에게

거부없이 업히기위해,

마법사인 것도 숨기고 나이도 속이고 여자아이인것도 숨겼다.

완전 자의는 아니었지만 뭐 ..

......

 

여자아이인것은 그래도 지금 오픈된 회차내에 밝혀지는데

중간중간 너무 예쁜 아이라

딸일것이라는 떡밥이 나오기도 했고

밝혀지게 되는 과정도 너무나 꼼꼼하게 잘 진행이 되어서

아주 읽는 내가 다 뿌듯.

 

 

 

 

맨날 설설기면서 눈치보고 귀염받겠다고 용쓰는 육아물만 보다가

(사실 그런거 좋아합니다. 육아물 로판 만세.)

 

시작부터 전쟁귀 북부공작님한테 아저씨 !! 라고 부르면서

따박따박 반말하는 여주 아기라니.

소중해.

 

 

 

 


 

 

 

할아버지와 아빠 엄마 입양된 방계 아들 둘, 그 집의 막내로 들어가게 된 루비안은

조각조각 흩어진 기억들로 아빠를 살려보겠다고 용을 쓴다.

 

마법의 서고가 머릿속에 아예 들어와 있는 능력자인 루비안은

안타깝게도 순수 체내 마력 자체는 적은데

무한 보조배터리, 친구 칼리안이 루비안을 찾아온 뒤

공작가 기사단에 입단하면서 마력문제는 조금 나아졌다.

 

안그래도 사실상 '탈주병'인 마법사인 루비안은

마도왕국에 들키지 않게 조심해야하는데

 

칼리안 또한 원작의 등장인물로,

루비안이 원작보다 일찍 만나게 되었는데

구해줘버렸다.

 

그치만 팔다리가 묶여 동굴에 갇힌 아이를

언젠가 알아서 잘 나오겠지 하고 돌아서기엔

루비안은 착해 ...

 

 

 

 

그냥 말랑뽀짝하고 활달해서 요정같은 루비안은

첫 눈에 할아버지도 오빠들에게도 예쁨받고

엄마한테는 아주 조물랑조물랑 사랑받게 되는데,

 

무작정 대책없이 귀여움 받게 되는 육아물 특성상

눈가리고 아웅 느낌으로 넘어가게 되는 설정이긴 하지만

 

그 부분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면 만족할 수 있을것 같다.

왜냐하면 전체 배경과 루비안의 캐릭터가 설득력을 조금 갖춘 작품이기 때문.

 

 

 

마력이 적고 기억도 온전치 않은데다가 제목대로 비밀이 너무 많지만,

점차 계획을 진행시키기에 원활해지는

주위 배경을 갖추게 되긴 한다.

 

아직 120화까지밖에 연재가 안되어

떡밥만 나온 상황을 보자면 결국 설정상,

 

이 모든 문제는 루비안이 특별한 인물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적당한 고난을 가족들의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그런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 하는 분위기의 작품.

 

 

 

 

 


 

 

 

 

 

어제 하루만에 120편 달림 ..

 

 

 

 

 

 

 

카카페가 신작을 열어주면 그 중 두세편은 꼭 건드려보다가

하나쯤은 아주 하루만에 달려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이 이번엔 그런 작품이었다.

 

카카페 기다무는 100편 내외로 오픈을 하는데,

애초에 장편연재로 가는게 아닌

무난한 스토리 설정의 로판이라면

100편 정도면 초반을 넘어 중반을 달리기 시작하는 회차로

이 작품도 그런 편인데

 

이걸 다 보면서 딱 하나의 댓글을 남겼다 난.

 

 

 

 

...... 아무리 그래도 120편 진행되는데

너무 제목대로 애가 숨기기만 하는거 아닌가 ...

 

 

 

 

 

물론 전후상황을 계속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억지스럽지는 않다.

 

심지어 아직 주인공도 전체적인 맥락을 잡지 못하고

하나씩 깨쳐나가는 중이니,

절대적인 플랜 없이 수정해 나가는 중이다.

 

그래도 그렇지, 독자들 보기에 답답해 죽겠는 마음은

만들지 말아주시지 좀 ...

 

 

애가 너무 숨겨대느라 속이 좀 답답하다.

속 터져 죽겠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

 

 

친한 친구인데다가 큰 비밀은 다 공유하고 있는

칼리안에게도 뭘 그렇게 숨기고 말을 안하는건지

진짜 노이해 ..

 

칼리안은 또 칼리안대로 삽질하고

가족들은 가족들대로 또 속이타고

보는 나도 속이 타고.

 

 

 

 

여자아이인 것이 밝혀진 에피소드가 무난했기에

거기에 믿음을 두고 일단 소장권 지른것까지는 달리고

한참 쉬어간 뒤에 분위기를 좀 더 보고

완결까지 달릴지말지 결정할거긴 한데.

 

글의 맥락과 캐릭터들이 다들 마음에 들어서

아마 속 터지는 전개가 아니라면 달리지 않을까싶다.

 

 

 

신작은 이게 좀 위험한데,

보통 초반에 꼬아놓은 설정을 일단 무난하게 풀어놓기까지

8~90편이 걸리기 때문에

기다무 오픈한 회차까지는 잘 달릴 수 있는 편이다.

진짜 어지간히 짜증나는게 앞에 깔려있지만 않는다면.

 

그런데 이제 100편으로 넘어가면서

중반으로 돌입하는데 갑자기 어라라? 싶어지는게 많다.

캐릭터가 방향을 잃는다거나,

상황이 여전히 개판이라거나.

 

그렇게 패스한 작품이 내가 완결 달린것만큼이라는거 ..

예외로 되는 것도 몇 작품이 있기는 하다.

답답터져서 미치겠는데 문체의 분위기가 너무 내 스타일이라던가

내용은 답답하지만 너무 캐릭터 설정이 완벽하게 설득되어서

일단 몰입해서 달리게 된다던가 하는.

 

그런것들도 200편이 넘어가는 회차가 되어버리면

이제 손절각을 보긴 하지만 ...

 

제발 ....

루비안 귀엽고 설정도 너무 마음에 드는 상황이고

아빠가 북부공작인데 정치하는 황제도 삼촌스럽기도 해서 좋고

그러니까 제발 .. 무난하게 잘 연재되는 작품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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